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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진해 가볼 만한 곳 추천, 진해함

온라인 명예기자단 한상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군항도시 중 하나인 경상남도 진해. 앞서 소개한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하면서 찾았는데 방문 당시 진해함 전시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문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따로 소개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진해해양공원에서는 강원함을 전시했었는데 2016년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로 해군에 반납하고 두 번째로 진해해양공원에 자리한 군함전시관이다.

 



 

진해함 전시체험관은 우리나라 영해를 지켜온 실제 사용되었던 군함인 진해함을 전시공간으로 꾸며놓았으며, 진해함은 1988년 건조되었으며 전장 88m, 전폭 10m의 군함으로 제1·2연평해전에도 참가했다고 한다. 서·남해역 수호 전력으로 임무를 수행하다 지난 2020년 퇴역했다. 진해함 전시체험관은 군항 도시이자 해양 관광 도시로의 의미와 군함 체험을 통해 안보 의식을 높이고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진해해양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는 '진해함 전시체험관'은 기존의 진해해양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해전사체험관하고 연결되어 있었는데 진해함 전시체험관 방문을 위해서는 해전사체험관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해전사체험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1층에서는 각종 전시코너와 2층에는 첨단 군함 해전 익터렉티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주요 전시물과 전시 스토리를 관람 순서에 따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만날 볼 수 있는 1층 '진해의 역사'와 '이순신 학습실'과 '거북선 전시'를 통해 진해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해전사체험관 방문을 통해 진해와 우리나라의 해군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다양한 해양 관련 전시공간들을 살펴보았는데 이번에 방문한 '해전사체험관'은 규모는 작지만 의미 있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는 인상을 깊게 받을 수 있었다.

 


 

해전사체험관 2층 공간을 통해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진해함 전시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진해함 766의 수병 생활 24시 함장에서 보내는 수병들의 하루를 따라가보고 생활을 직접 해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체험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었다. 기관부침실부터 수병식당, 조리실, 의무실, 기관조정실, 포술장실, 장교화장실, 기관장실, 사관실, 전투정보실, 함장실, 해도실, 조타실을 살펴볼 수 있으며 군함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개관식을 진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개관식의 흔적들을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었는데 직접 둘러본 진해함 전시체험관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공간이었다. 최근 울산광역시 장생포 고래 문화특구에 위치한 퇴역 함정을 활용한 전시공간인 '울산함' 살펴보았었는데 진해함과 비교를 하면서 더욱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갑판을 따라 진해함으로 들어섰는데, 군함이라고 해서 상당히 좁은 내부 공간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내부의 공간이 넓었으며 2020년까지 우리나라 해군에서 사용을 했던 군함인 만큼 실제 우리나라 해군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관람을 했다. 각각의 전시공간마다 안내 표지판과 마네킹을 이용하며 진해함에서의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으며, 실제로 군함에서 사용하는 구호들이 있어 생생함을 더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시를 위해 꾸며져 있던 진해함 내부의 여러 공간들이 있었는데 공간에 대한 설명들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그 공간들을 꾸며 놓아서 관람이 무척이나 즐거웠고 실제로 방문을 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과 아이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실제 군함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전시공간으로 꾸며놓은 만큼 관람에 유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는데 어린아이들의 경우 안전을 위한 헬멧을 착용해야 하며 관람하는 동선 곳곳에 넘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직접 둘러본 진해함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는 제 진해해양공원을 찾게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볼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큼 좋았다. 직접 사진을 통해 소개한 공간들 이외에도 여러 전시공간들이 있었으며, 중간중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었다. 특히 함장실에는 직접 함장이 되어볼 수 있도록 모자와 포토존이 있었다. 이곳에서 잊지 말고 사진을 찍어보길 추천해 보며 진해함 전시체험관을 살펴본 이야기를 마치고자 한다.

 


 

경상남도 창원 진해 가볼 만한 곳 추천, 진해함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 진해 가볼 만한 곳 추천, 진해함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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